언제 : 2019년05월12일
어디를 : 낙동정맥 제5구간
산행코스 : 피나무재~질고개~통점재~가사령~성법령~사관령~
배실재~침곡산~한티재~불랫재~운주산~이리재
누구와 : J3클럽 정맥7차팀
산행거리 : 54.1Km , 산행시간 : 17h 15min
누적거리 : 252.8Km , 누적시간 : 68h 47min
봉산저수지로 하산했지만
주산재에서 피나무재는 미완의 숙제로 남겨두고
우리는 피나무재의 철망아래 구멍으로 하나 둘씩 사라진다.
먼가 쫓길 필요도 없다.
이 야밤에 누가 찾아올리 만무하니까.
준.희 선배님의 표지판위에
평두산이라고 표기를 해놓았다.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도를 한번 디져봐야 하는디.
왜 이리 게을리지고, 나태해 지려는지...ㅠㅠ
한번 더 할까? 낙동을...ㅋ
평두산을 오르고 나면 다시
고도를 낮추어 8.3km 지점의 질매재로 내려선다.
803m의 헬기장을 지나면 만나는 표지판.
유리산이라고 한다.
참 어렵다.
정확한 지명을 찾는것도 어렵고,
그 지명의 유래는 더 어려우니.
기냥 지나가는 봉우리중 하나라 생각할수 밖에.
넘 많이 알아도 문제요,
대충 알아도 문제요.
생각없는건 더 큰 문제인디.
이번 산행의 초반은 생각없는 산행을.ㅠ
시작할때 어플도 안켜고,
더불어 임도만 고집하다가 대통 당하기도 했으니.
질매재는 어딜로 갔나?
더불어 통점재는 어디로?
통점재의 유래는 짚고 넘어가야겠다.
통점재라는 고개는 청송 중기리와 포항 상옥리를 잇는 고개.
청송 쪽에 통점이라는 마을이 있어서
고개 이름도 통점재가 됐는데,
통점은 옛날에 나무로 통을 만들어서 파는 가게를 의미한다고 한다.
더디어 청송군과 포항시의 경계.
포항에 접어들었다는 야기.
통점재를 지나서 이 표지를 만났다.
서서히 청송군도 보낼때가 되었나 보다...
고람 내가 살고 있는 곳에도 가까워 졌다는 야기.
팔공기맥, 보현지맥 분기점.
디져보니,
백두대간의 매봉산에서 시작한 낙동정맥은 맹동산, 주왕산, 통점재를 지나
가사령에 내려가기 전의 약 1.1km 지점인 733.9봉에서 서쪽으로 큰 산줄기를 분기된다.
낙동정맥상의 733.9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산줄기는 744.6봉, 베틀봉(934m), 면봉산(1121m),
보현산(1126m)을 지나 석심산(石心山 750.6m)에 이르러 두 개의 산줄기로 갈라진다.
그 한줄기는 석심산에서 북쪽으로 뻗어 최고봉인 산두봉(719m)을 이루며,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까지 이어지는 위천의 북쪽 산줄기 이고,
또 다른 한줄기는 석심산에서 남으로 최고봉인 팔공산(1192.8m)을 만들고,
상주시 중동면 새띠마을까지 이어지는 위천의 남쪽 산줄기로 구분된다.
팔공기맥과 보현지맥의 두 산줄기는
위천을 남과 북으로 애워싸고 서로 마주보고 이어지다가 위천이 낙동강과 만나는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에서 위천을 가운데 두고 서로 마주보며 그 맥을 다하는 되는데,
위천의 남쪽 울타리가 되는 산줄기를 팔공기맥(八公岐脈),
위천의 북쪽 울타리가 되는 산줄기를 보현지맥(普賢枝脈) 이라 부른다.
기맥,지맥을 하시는 분들은 어떤 산꾼일까?
서서히 두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정맥이 끝나면 어디로 갈지는 모르지만,
다른 도전을 꿈꿔 보는것도 좋을듯 하기도 하고.
섣불리 갈피를 못잡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사관령.
법성령 지나서 만나는 고개.
포항시 북구 죽장면과 신광면을 넘어가는 고개.
이번 코스는 유난히도 고개가 많이 나온다.
낙동정맥 중간지점이라는 배실재.
피재에서 이곳까지 212.9Km
배실재에서 몰운대까지 219.7Km
조금씩은 상이하지만
하나의 이정표로 보는 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침곡산(725.4m)
포항시 북구 죽장면과 기북면 경계에 위치한다.
조망은 탁월하지 않지만 그래도 정맥길중 하나의 산으로 남아 있다.
침곡산의 좌측에 침곡리가 있어 그렇게 불리었나 보다.
한티재.
지금은 터널이 개통하였지만 예전에는
굽이 굽이 돌아가는 고개였다
한티터널위를 지나자 마자 좌측의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섰다.
정맥 5차팀의 정다운님과 이글스님의 지원을 받기 위해.
션하게 준비해 주셔서 넘 잘먹었다.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게 쉽지 않을텐데
우리는 선뜻 받았다.
다시 백하여 진행하지 않고, 조금은 돌아가는 길로 진행했다.
터널공사를 하면 만든 어림풋한 길을 따라.
옛길에 올라서니 한티재였다.
그곳에서 다시 정맥길로 길을 이어간다.
블랫재와 문수봉.
그리고 무명의 797m까지 진행을 했다.
운주산에 얼마 떨어있지는 않는 무병봉.
이곳에서 급좌틀을 하면 정맥길.
계속 직진을 하면 운주산.
당연히 다녀 와야제...
운주산(806.4m)
운주산은 포항과 영천의 경계를 이루는 낙동정맥의 산으로
정맥의 마루금에서 200m 정도 살짝 빗겨나 영천땅에 속해 있다.
"구름을 받치고 있는 기둥같다"는 운주산은
팔공산, 보현산과 함께 영천의 삼산으로 불린다.
다시 돌아나와서 이리재로 길을 이어간다.
앞에는 또 다른 봉좌산과 도덕산이 떡 버티고 있다.
담구간은 정맥길에서 100Km 이상으로 잡아 놓은 구간.
아무리 산세가 낮다고 하지만 걱정은 되기 마련.
하지만 부딪쳐야 한다.
그래서 나를 다시 돌아보련다.
그렇게 마무리 되었다.
쉬이 끝나는게 없다는 평범한 진리.
담구간은 담구간에 묻어두고 션하게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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