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국의 시조인 김수로왕이 묻혀있는 이곳에서
정맥5차팀의 졸업 단체사진 촬영과 "거~~손" 후 등을 두드리는 간단한 예를 취한다.
정맥5차팀의 이름을 잘 알지는 못했다.
카페에서 회자되는 이름, "팽달이"
누구는 걸음이 넘 늦어서 그렇게 불렀다.
하지만 그 넘어에는 우리의 산천을 두루두루 돌아보라는 뜻이 있지 않을까?
그래서 그 길위에서 무엇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섰고,
그 길위에서 내 몸과 맘을 내려놓았기에 이 자리에 있다.
<추사클럽대장,해올푸드(경북지부 총무), 추산클럽대장>
기나긴 대장정를 축하해 주기위해 모였다.
그 걸음이 끝났기에 애달픈 가슴을 달래주기 위해 모였다.
그 영광의 이름들...
한분, 한분의 이름은 더 아련하다.
이제는 추억의 한페이지로 남겼지만...
그 끝에 서기 위해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가슴 아픈 야기.
그리고, 내 몸에서 짜릿하게 다가오는 전율같은 야기.
그래서 더 아픈 추억으로 남을지도 모른다.
또 그런 느낌을 함께 공유하고자 모인 주민들.
그 사랑이 영원하리라 믿어본다.
등에서 전해지는 그 사랑 즐거웠죠?
손으로 전해지는 그 감동...
이렇게 웃는 이유는 하나로도 충분하죠.
15년 10월, 깊어가는 가을 매봉산.
그리고 2년을 보내고,
봄의 끝자락에 분성산에 섰다.
그렇게 달려 온 정맥5차팀.
그 얼굴에 묻어있는 웃음이 모든 것들을 표현하는듯...
이제는 모든 걸 내려놓아야죠.
그 길위을 돌아보고,
내 몸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죠.
또 다른 날에 산그리메에 빠질 지언정...
축하의 자리.
그렇게 모인 이 시간.
끝내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지만,
그 시간이 멈추길 바래는 맘도 공존한다.
<졸업 상패>
<추산대장의 공로패>
그 길위를 함께 해준 주민.
또한 맘과 몸을 내어준 주민.
그 주민들께 고마운 맘을 전하는 자리.
돌아온 길이 있다.
다시 돌아가야 할 길도 있다.
그래서 떠나는 길이 아닐까?
끝내 돌아오지 않을 길이었다면,
길을 나서지도 않았을 것이다.
정맥5차팀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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